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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랄의 갈기 토테믹 마스크(디아블로2 아이템정보)

집깔끔이 2024. 2. 28. 07:20

출처 : 나무위키

 

늑대나 곰으로 변신하는 드루이드, 일명 늑곰드루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아이템이 있죠.

엘리트 등급 유니크 헬름 계열 방어구인 '잘랄의 갈기 토테믹 마스크'입니다.

 

+2 변신 기술(드루이드 전용)
드루이드 기술 레벨 +2
타격 회복 속도 +30%
명중률 보너스 20%
방어력 +150~200% 증가
힘 +20
마력 +20
모든 저항 +30
적 처치 시 마나 +5

 

 

42레벨 때 착용할 수 있는 저랩용임에도 불구하고

변신 드루이드의 졸업템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옵션 구성이 뛰어나요.

 

변신 기술 트리의 모든 기술들을 2레벨 올려주며

변신 기술 뿐만아니라 다른 모든 기술 트리들을 2레벨 올려주죠.

그러니까 변신 기술은 4레벨업이 되는 것입니다.

 

 

변신 드루이드의 핵심인 변신 기술의 기술들이 레벨이 올라간다면

당연히 공격력 등이 증가하니 레벨이 높으면 높을 수록 좋겠죠.

 

단 아이템에서 얻는 기술 레벨 옵션은 특정 기술의 시너지 증가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변신 기술 트리에 광견병이라는 기술이 있는데요.

스샷 맨 아래를 보면 광견병에 보너스 적용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드루이드 소환 기술 트리에 보면 맹독 덩굴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그 기술을 직접 찍어야 광견병의 독 피해에 대한 보너스가 적용이 됩니다.

따라서 아이템의 기술 레벨 지원은 각 스킬들의 고유 옵션 상향에만 적용이 되죠.

이처럼 관련 기술 레벨을 올림으로써 같이 상향되는 시너지 옵션에도

아이템이 영향을 미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거기까지입니다.

뭐 그렇다고해서 절대로 나쁜 것은 아니에요.

 

 

타격 회복 속도(Faster Hit Recovery), 일명 패힛 옵션도 있습니다.

이 옵션은 적으로부터 피격 시 움찔하는 모션을 줄여주거나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몹으로부터 마법이나 물리 피해를 받을 때 패힛이 없다면 움츠리는 동작을 하고,

그 동작 때문에 즉각적인 회피나 방어를 하지 못해 죽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죠.

특히 순간이동을 할 때 몹들이 둘러쌓인 곳으로 들어갔을 경우 다구리를 당해

피하거나 반격을 못하여 사망하는 것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대비하여 어느 정도 패힛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타격 회복 속도 프레임 표(출처 : 유튜버 딩군)

 

패힛은 각 캐릭터 별로 요구되는 수치가 다 다릅니다.

 

잘랄의 갈기에는 +30%의 패힛이 있죠.

이 30%를 기준으로 위의 표를 보면 양손 무기를 쓰는 드루이드인 경우

9프레임(표 맨 위쪽 파란색 음영 부분)에 속하고 대략 중간 정도 수준이네요.

 

글로써는 얼마정도의 효율이 나오는 지 알 수 없지만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면 위와 같이 사망하는 일이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사냥은 그렇다치더라도 PvP(PK)에서는 반드시 요구되는 패힛을 맞춰줘야 해요.

PK에서는 패힛이 없다면 진행이 안 될 정도로 아주 중요한 옵션입니다.

 

 

그외 타격 미스를 줄여주는 명중률 보너스도 있고

무거운 아이템을 착용시켜줄 수 있고 물리 데미지도 올려주는 힘 스탯이 20이나 더 추가되며, 

화염, 번개, 냉기, 독, 4가지 저항력을 모두 30을 더 올려주는 금쪽같은 옵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옵션 구성인

마력과 적 처치 시 마나 상승(마상)인데요.

 

마력 대신 공격등급을 올려주는 민첩으로

마상 대신 적중시 마나 스틸 옵션이었다면 아주 좋았을텐데 이 부분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드루이드 전용인 잘랄의 갈기와 마찬가지로

야만용사 전용인 아리앗의 얼굴이 있는데요.

잘랄의 갈기와 옵션 구성이 비슷하지만 

잘랄의 갈기보다 타격에 더 특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안그래도 야만용사보다 인기가 없는 드루이드인데,

아이템 퀄리티라도 좀더 좋게 만들어줬으면 하지만 

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잘랄의 갈기를 보면 괜히 아리앗의 얼굴이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