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저의 축복받은 고리 라운드 쉴드(디아블로2 아이템정보)

 

레거시 버전에서는 이름이 모세로 나와 모세 방패로 더 잘 불리죠.

 

 

익셉셔널 등급 유니크 방패인 '모저의 축복받은 고리 라운드 쉴드'입니다.

 

막기 속도 +30%
막기 확률 25% 증가
방어력 +180~220% 증가
모든 저항 +25
홈 있음 (2)

 

 

31레벨 때 사용할 수 있는 저랩용으로써 

게임을 처음 시작하거나 래더 시즌 초반에 나오면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패예요.

 

이유는 쌍패라고 불리는 막기 속도와 확률이 있고

기본적으로 모든 저항력을 25 올려주는 데다 

고정으로 2홈이 뚫려 있어 저항력을 더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막기 속도는 몹에게 물리 공격을 당했을 경우 빠르게 막고

바로 그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데요.

빠른 회복 속도, 일명 패힛과 같은 기능이라 보면 됩니다.

막는 속도가 느리면 계속 막기만 할 수 있어서 반격이나 회피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지요.

패힛도 마찬가지로 전혀 없다면 맞았을 경우 움찔하는 모션이 발생해서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사망하기도 합니다.

 

막기 확률은 물리 공격에 대한 공격 저지 성공률을 뜻하는데요.

말그대로 막기 확률 수치가 높을수록 공격에 대해 저지할 수 있는 성공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막기 확률은 민첩 스탯을 올려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템에 막기 확률 증가가 있으면 그만큼 민첩에 투자를 덜 할 수 있고

없다면 없는만큼 스탯을 찍어야 하죠.

당연히 있는 것이 좋아요 ~

 

 

저항력 부분인데요.

게임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저항력의 가치는 절대적입니다.

따라서 저항력이 낮으면 게임을 진행하기가 매우 어려워지죠.

원소 피해를 주는 몹을 만나면 사냥하기가 너무 힘들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저항력을 최대한 맞춰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그에 적합한 것이 바로 모세 방패입니다.

 

 

뚫려있는 2홈에 모든 저항력을 19 올려주는 최상급 다이아몬드 2개를 박으면

+38에 기존 +25를 더해 저항력을 총 63이나 올릴 수 있게 되요.

 

 

다이아몬드보다 수치가 3이 더 높은 우움 룬을 박을 수도 있겠지만

초반에 우움 룬을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또 방패가 우움 룬보다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다이아몬드가 적격입니다.

 

저랩 때 유니크 방패에서 이만큼의 모든 저항력을 쉽게 올릴 수 있는 것은

모세말고는 없다고 볼 수 있겠어요.

 

물론 저항력을 최대 50까지 올려주는 호신부 고딕쉴드가 있지만

모세처럼 홈이 기본적으로 뚫려있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홈을 뚫어 쓰지 않는다면 모세가 아주 적격이라는 것이죠.

 

쌍패와 모든 저항력을 동시에 높여주는 저랩용 모세 방패가 

초반에 운이 좋아 드랍되면 절대로 버리지말고 사용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