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릭 왕의 팔 툼 원드(디아블로2 레저렉션)

레거시 모드 1.09 버전 때 해골병사와 죽은 몹을 부활시키는 강령술사,

일명 소환조폭넥이 많이 사용했었던 익셉셔널 유니크 한손 무기인

'레오릭 왕의 팔 툼 원드'입니다.

 

피격 시 5% 확률로 10 레벨 뼈 영혼 시전
피격 시 10% 확률로 2 레벨 뼈 감옥 시전
+2 소환 기술 (강령술사 전용)
+2 독과 뼈 기술 (강령술사 전용)
시전 속도 +10%
+2 해골 마법학자 되살리기 (강령술사 전용)
+2 공포 (강령술사 전용)
+3 해골 되살리기 (강령술사 전용)
+3 해골 숙련 (강령술사 전용)
마나 +1~123 (캐릭터 레벨에 비례)
언데드에게 주는 피해 +50%

 

말 그대로 소환 스킬에 특화되어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는 원드예요.

지금이야 룬워드 아이템이 대세지만 당시에는 유니크 아이템이 대세였습니다.

 

강령술사가 주로 애용한 무기는 이 원드와 그레이브 원드였죠.

굳이 둘을 비교하자면 그레이브 원드를 더 많이 사용했었는데

툼 원드도 무시하지는 못할 정도였습니다.

 

여담으로 이 아이템의 한 가지 옵션 때문에 웃지 못할 일화가 있는데(필자가 직접 경험함)

플레이 하다 몹한테 맞았을 때 뼈 감옥 스킬이 시전되어 본 캐릭과 공격하던 몹이 

같이 갇혀서 도망도 못가고 맞아 죽었던 일이 있었어요 ㅠ

 

피격 시 10% 확률로 2 레벨 뼈 감옥 시전 옵션이 발동되었기 때문인데

아마 당시에 어려 유저들이 한 번쯤은 겪어보지 않았을 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소환물을 앞세워서 사냥하기 때문에 몹한테 맞을 일은 별로 없습니다만

재수가 없으면 그런 일도 아주 가끔 일어나긴 했죠.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현재는 룬워드에 밀려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물론 비교적 저랩용이기 때문에 쓴다면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 레벨 때 쯤이면 보통 룬워드 무기인 영혼을 사용하죠.

 

정말 추억의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