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빛 마이티 셉터(디아블로2 레저렉션)
열의(질)와 강타(스마이트) 스킬을 사용하는 성기사,
일명 질슴딘이 보스 전과 횃불 퀘스트, 우버 디아를 사냥하기에
특화되어 있는 엘리트 유니크 셉터 계열 한손 무기인 '천상의 빛 마이티 셉터'입니다.
성기사 기술 레벨 +2~3
공격 속도 +20%
피해 +250~300% 증가
대상의 방어력 -33%
강타 확률 33%
악마 처치 시 생명력 +15~20
시야 +3
언데드에게 주는 피해 +50%
홈 있음 (1~2)
보스 전 등에 특화되어 있는 이유는 강한 타격(강타) 확률 옵션 때문이에요.
물론 강타 확률이 붙은 모든 무기는 생명력이 많은 보스 전에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성기사 스킬 레벨과 공격 속도 등 밸런스를 맞춰주는 다른 기능들이 추가로 있기 때문에
이 셉터가 사용하기 좋다는 것입니다.
마이티 셉터는 특이하게 1에서 2의 홈(소켓)이 뚫려져 나와요.
따라서 홈에 룬이나 주얼을 박아 공속을 더욱 늘리거나 데미지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아이템 착용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질의 최대 공속인 4프레임을 맞추기 위해선
광신 오라의 스킬 레벨을 20 ~ 35 기준으로 봤을 때
이 셉터는 60에서 56의 공속을 추가로 맞춰줘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2홈에 20공속의 기능을 가진 샤엘 룬을 두 개 박으면 총 60공속이 갖춰져
방어구나 액세서리에서 공속을 당겨올 필요가 없게 되는 거죠.
만약 무기에서 공속을 다 맞추지 못하면 기타 아이템에서 끌어올 수밖에 없게 되어
선택 제한이 생기게 마련이고 그러다보니 정형화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위 셉터는 아주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무기의 단점은 타격 도달 범위(리치)가 가장 짧은 수치인 1을 가지고 있어요.
리치가 길면 몹과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몹으로부터 맞을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리치가 짧다면 당연히 딱 붙어서 타격할 수밖에 없어서 맞을 확률이 높게 되죠.
이 무기를 만약에 소용돌이 스킬을 주력으로 쓰는 야만용사,
일명 훨바바가 사용한다면 이 부분을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질딘은 훨바바에 비하면 덜한 편이죠.
따라서 이러한 단점이 있다고 할 지라도 질딘이 쓰기에는 별로 문제될 것이 없는 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