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평화 반지 피스링(디아블로2 아이템 정보)

 

아이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는

엘리트 등급 유니크 반지인 '자연의 평화 반지'입니다.

 

처치한 괴물이 안식에 듦
괴물 회복 저지
독 저항 +20~30%
피해 7~11 감소
5 레벨 참나무 현자 (충전 27회)

 

 

특이한 옵션이 하나 있죠.

'처치한 괴물이 안식에 듦'이라는 기능인데요.

성기사 스킬 중에 속죄라는 것이 있습니다.

 

 

몹의 시체를 소멸시키면서 생명력과 마나를 일정량 회복시키는 스킬인데요.

생명력과 마나 회복을 뺀 그저 시체 소멸만 시키는 것이 바로 안식 옵션입니다.

 

 

이런 식으로 시체에 있는 영혼을 승천시키듯 없애버리는 것이죠.

 

 

따라서 이것을 이용하여 캐릭에게 강한 데미지를 선사하는 시체 폭발(시폭)을 

막 시전하는 니흘라탁 유니크 몹을 사냥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시체를 소멸시켜 폭발을 일으키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죠.

그런데 몹이 죽어 시체가 되면 바로 소멸시키지 못하고 약간 딜레이가 걸리는 경우도 있고

모든 시체를 한 꺼번에 소멸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시폭에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피스링은 어디까지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반지는 아니에요.

하지만 없는 것보단 나을 수 있기 때문에 쓰는 유저들도 있어요.

물론 아이템이 갖춰지기 전까지요.

이 부분이 불안하면 니흘라탁 사냥을 아예 배제시키면 됩니다.

 

 

괴물 회복 저지 옵션이 있어요.

 

 

어나이얼러스 작은 부적, 일명 애니참을 주는 우버디아나

횃불퀘스트에서 나오는 보스몹들은 데미지를 입어도 생명력 회복이 상당히 빠릅니다.

따라서 캐릭의 데미지가 약하면 몹의 체력이 아예 깎이지 않거나 

잡는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어요.

그럴 때 괴물 회복 저지 옵션이 있다면 체력 회복이 막혀버려서 수월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단 이 옵션은 물리 타격 시 발동되기 때문에 법사 계열로 사냥할 경우

일단 가지고 있는 무기로 한 대는 적중시켜야 되요.

물론 타격 데미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어요.

그저 적중되는 조건입니다.

 

피스링은 이 두 가지 상황 때문에 사용하기도, 안 할 수도 있는 반지로써

말 그대로 전혀 범용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쓰레기 취급을 당하는 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