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쿨의 손아귀 뱀파이어본 글러브(디아블로2 아이템정보)

 

횃불퀘스트용으로 인기가 좋은 엘리트 등급 유니크 장갑인

'드라쿨의 손아귀 뱀파이어본 글러브'입니다.

 

타격 시 5% 확률로 10 레벨 생명력 추출 시전
적중당 생명력 7~10% 훔침
상처 악화 확률 +25%
방어력 +90~120% 증가
힘 +10~15
적 처치 시 생명력 +5~10

 

 

횃불퀘스트용으로 쓰이는 이유는 

강령술사의 고유 저주 스킬인 생명력 추출이 타격했을 경우 발동되기 때문이에요.

 

 

생명력 추출은 소모된 캐릭의 생명력을 물리 타격을 빌어 순식간에 회복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활력포션을 마신 것처럼 생명력이 빠르게 차는 것이죠.

따라서 횃불퀘스트에서 등장하는 강력한 보스몹들을 좀더 안전하고 수월하게 사냥하기 위해 쓰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타격 시 100%가 아닌 5%의 아주 낮은 확률로 터진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보통 공격은 빠른 연타를 가진 스킬로 하기 때문에 확률이 낮더라도 비교적 잘 터지긴 합니다만

재수없으면 저주가 시전되기 전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부분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대량의 활력포션을 구비해 놓지만 

치명타를 맞으면 생명력이 순식간에 닳아 죽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포션을 사용할 찰나를 놓쳐

사망할 때도 있어요.

(직접 경험해본 적이 있음)

특히 선고 오라를 켠 상태에서 등장하는 메피스토를 사냥할 때 그런 상황이 발생할 확률이 높죠.

 

따라서 아주 안전하게 사냥하고 싶다면

 

 

스왑용으로 생명력 추출 저주가 충전식으로 붙어 있는 원드를 상점에서 구매하여

사냥 전 몹에게 미리 저주를 시전해놓고 플레이를 하면 됩니다.

원드는 지옥난이도의 액트 1 아카라 NPC에게 구매하면 되요.

 

단 랜덤으로 상점에 뜨기 때문에 한 번에 없을 수도 있어서 

아카라 옆에 카우포탈을 열어놓고 들락날락하는 노가다를 뛰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횃불퀘스트용으로 가장 많이 쓰는 캐릭은 성기사죠.

강타(스마이트) 스킬을 이용한 방패 타격으로 보스몹을 잡습니다.

그러다보니 드라쿨의 손아귀 말고도 생명력 추출 옵션을 가진 다른 아이템을 쓸 수도 있는데요.

 

 

방패로 만든 룬워드 추방(망명)이나

 

 

 

아주 비싼 룬들이 많이 들어가는 룬워드 마지막 소원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드라쿨의 손아귀보다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좀더 안정적이며

3가지 템을 모두 착용해도 나쁘지 않아요.

 

 

참고로 드라쿨의 손아귀는

적 처치 시 생명력을 흡수하는 옵션 때문에

법사 계열이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장갑에 시전 속도(패캐) 증가 옵션이 없기 때문에

패캐를 절대적으로 챙길 필요가 없을 경우에만 사용하는 제한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여하튼 아이템 세팅은 개인취향이 강하기 때문에 드라쿨의 손아귀를 사용하기도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