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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흡수자 뱀브레이스(디아블로2 아이템정보)

집깔끔이 2024. 11. 10. 07:20

 

최대 7%까지 생명력과 마나를 물리 타격으로 적중시켜 듀얼 스틸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엘리트 등급 유니크 장갑인 '영혼 흡수자 뱀브레이스'입니다.

 

타격 시 8% 확률로 3 레벨 약화 시전
적중당 마나 4~7% 훔침
적중당 생명력 4~7% 훔침
적중당 괴물 방어력 -50 감소
방어력 +90~120% 증가

 

 

밀리 캐릭에게 있어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옵션들 중에 하나가 바로 스틸 기능이죠.

이 옵션이 없으면 포션을 소비해가며 플레이를 진행해야 하는데

상당히 애로사항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일단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포션 수량은 한정되어 있으며

순식간에 생명력이나 마나를 채워주는 활력 포션을 제외한 힐링이나 마나 포션은

회복 속도가 느려 위험한 순간이 닥치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활력 포션도 피격 시 마나를 순식간에 태워버리는 몹을 만나면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 짜증나는 상황이 유발되기도 하죠.

따라서 안정적이고 번거로움없이 사냥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생명력과 마나를 스틸할 수 있는

듀얼 스틸 옵션이 있어야 합니다.

 

이 스틸 옵션은 물리 데미지가 높아야 몹으로부터 최대한 효율적으로 뽑아낼 수가 있어요.

아무리 스틸 수치가 높다하더라도 데미지가 약하면 효율이 어설퍼지게 됩니다.

데미지가 좋다면 영혼 흡수자 하나로 듀얼 스틸은 충분히 충족이 되요.

 

 

듀얼 스틸하면 떠오르는 또다른 유니크 장갑이 있죠.

노멀 등급으로써 5 레벨 때 착용할 수 있는 초저랩용인 브록의 손 레더 글러브입니다.

고정으로 3%까지 스틸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굳이 언급하자면 스틸 옵션만을 가지고 따졌을 때

영혼 흡수자는 브록의 손 최상위 호환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또다른 주목할만한 옵션으로 타격 시 일정 확률로 터지는 약화 저주가 시전됩니다.

 

약화는 강령술사의 고유 저주 기술로

 

 

 

몹의 물리 공격력을 일부 감소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단일이 아닌 범위 시전으로써 1 레벨 때 33% 물리 데미지를 깎아 버립니다.

그리고 1 레벨 씩 올라가면서 그에 비례하여 1%씩 증가하죠.

장갑에 있는 3 레벨이면 -35%예요.

 

이것을 조금 돌려 말하자면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에 

35% 물리 데미지 감소 옵션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35% 물리 데미지 감소하면 떠오르는 아이템이 있네요.

 

 

엘리트 등급 유니크 방패인 폭풍막이 모너크입니다.

 

유니크 아이템 중 가장 높은 물리 데미지 감소 옵션을 가진 방패지요.

즉 3 레벨의 약화 저주는 이 폭풍막이와 동일한 기능을 선사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디아2는 최대 50%까지 물리 데미지 감소를 챙길 수 있어요.

레거시 1.09 버전 때까지만 하더라도 75%였지만 1.10 패치 후 50%로 떨어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물리 데미지 감소 옵션을 챙기게 되면 아주 안정적인 사냥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타격 시 8%의 낮은 확률로 시전이 되긴 하지만

연타 공격을 펼치면 의외로 나쁘지 않게 자주 터지는 것을 보게 되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옵션을 가지긴 했지만

아쉽게도 영혼 흡수자는 수요가 있는 템은 아닙니다.

이유는 공격 속도(공속) 증가 옵션의 부재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세트 장갑인 안수 브램블 미트에 크게 밀려 있죠.

 

사실 옵션의 질로 본다면 안수보다 영혼 흡수자가 위에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공속의 부재는 그만큼 타격이 큽니다.

특히 야만용사와 변신 드루이드의 공속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영혼 흡수자의 자리는 더욱 크게 위축되었어요.

 

따라서 장갑의 공속없이도 충분한 공속을 챙길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나마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정도 수준의 아이템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