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의 분쇄 거대 부적 물리파괴참(디아블로2 아이템 정보)

 

몹의 물리 면역을 지워주는 유니크 거대 부적인 '뼈의 분쇄'입니다.

 

괴물의 물리 면역이 파괴됨
받는 물리 피해 10~30% 증가

 

 

물리 데미지를 주력으로 하는 밀리 캐릭을 하다보면 챔피언, 유니크 뿐만아니라

일반몹들 중에서 물리 면역을 가진 것들을 자주 보게 되죠.

디아2는 게임 특성상 캐릭의 주력 데미지를 기준으로 그것과 상대되는 면역을 가진 몹들이 출현합니다.

 

물리 면역을 가진 몹은 물리 데미지로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단단하죠.

공격이 아예 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물리가 아닌 원소 또는 매직 데미지로 잡거나

물리 데미지를 지워주는 수단을 이용해야 하죠.

 

 

그 예로 야만용사의 광폭화(버서크) 스킬이 있습니다.

순수 매직 데미지를 이용하여 몹을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스킬인데요.

야만용사로 플레이를 하면 물리 면역몹을 만나더라도 별 문제없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광폭화를 사용하면 물리 방어력이 제로가 되기 때문에 방어적 측면에서 위험성은 있지만

컨트롤만 잘 해주면 무리없이 사냥을 할 수 있죠.

그러니까 이런 수단이 있다면 굳이 뼈의 분쇄 거대 부적, 일명 물리파괴참을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참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물리파괴참은 물리 면역을 지워주는 장점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캐릭의 물리 방어력도 깎아버리는 단점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최대 30에서 최소 10%까지 캐릭의 물리 방어력을 깎아버리기 때문에

몹의 물리 피해가 좀더 아프게 다가옵니다.

따라서 물리파괴참을 쓸 경우 물리 피해 감소 옵션을 가진 아이템을 쓰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국민갑옷인 룬워드 수수께끼에 있는 피해 8% 감소 옵션을 통해

물리파괴참의 단점을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이 피해 8% 감소는 베르 룬의 고유 옵션이죠.

이렇게 되면 2%만 감당하면 됩니다.

물론 다른 아이템에서도 % 피해 감소 옵션을 가져오면 되죠.

그렇게 해서 물리파괴참의 핸디캡을 지우는 것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쓰는 것이 부담스럽진 않아요.

 

 

 

참고로 유니크 사신의 종소리 쓰레셔가 있습니다.

주로 액트 2 창용병에게 쥐어주는 무기인데요.

밀리 캐릭이라면 이 무기를 애용하는데 이유는 타격 시 33%의 높은 확률로 발동되는

노화 저주 시전 옵션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물리 면역을 지워주는 수단 중 하나인데요.

저주 특성상 모든 물리 면역을 지워주진 못하지만 일부 지워주며

몹의 움직임을 느리게 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안정성도 뛰어나 인기가 높은 아이템이죠.

이 무기를 용병에게 주면 용병이 이 저주를 걸어주고 캐릭이 빠르게 잡는 역할을 맡는 것입니다.

 

모든 파괴참이 다 그렇지만

물리파괴참은 물리 면역을 잡기 위한 도구입니다.

물리 면역이 없는 몹을 빠르게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또한 물리파괴참으로 물리 면역을 지웠다 하더라도 면역이 없는 몹처럼 빨리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이 거대 부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웬만하면 물리 면역을 가진 몹들이 모여 있을 땐 지나치기도 하죠.

따라서 핸디캡을 가져도 될 만큼 물리파괴참이 필요한지에 대해선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