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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손 열쇠 그레이브 원드(디아블로2 레저렉션)

집깔끔이 2023. 4. 29. 05:10

레거시 모드 1.09 버전 때 강령술사가 가장 많이 사용했던

익셉셔널 유니크 한손 무기인 '검은손 열쇠 그레이브 원드'입니다.

 

저주 +1 (강령술사 전용)
강령술사 기술 레벨 +2
시전 속도 +30%
생명력 +50
화염 저항 +37%
받는 피해의 20%만큼 마나 회복
시야 -2
13 레벨 섬뜩한 호신부 (충전 30회)
언데드에게 주는 피해 +50%

 

현재는 룬워드 아이템이 대세지만 당시에는 룬워드보다

유니크 아이템이 주를 이루고 있었어요.

룬워드 아이템이 지금처럼 다양하지 못했고

게임 밸런스도 유니크 아이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죠.

그레이브 원드 또한 그 흐름에 적합한 무기였습니다.

 

이 무기를 가장 많이 사용한 이유는

강령술사의 모든 스킬을 +2 올려주는 옵션과 +30% 시전 속도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유니크 원드들을 보면 +2 스킬은 있지만 시전 속도가 없거나

시전 속도도 있지만 수치가 +20%라든지 등 뭔가가 하나씩은 빠져 있죠.

그렇기 때문에 그레이브 원드가 핫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저주 스킬을 모두 +1 올려주는 옵션도 있고

게임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생명력 +50과

화염 저항 +37%, 추가로 적으로부터 받는 피해의 20%정도를 마나 회복으로

돌려주는 기능까지 있어서 더욱 선호했었어요.

 

그러다가 1.10 패치 후부터 다양한 룬워드 무기들이 나오게 되고 

그것에 맞춰 게임 밸런스도 바뀌면서 그레이브 원드는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룬워드 무기인 참나무의 심장(오심)을 많이 쓰며 

오심을 쓰기 전까지는 마찬가지 룬워드 무기 영혼을 사용하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유니크 아이템을 쓰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각자 취향대로 플레이하면 되는 것이죠.

단지 대세라는 것을 무시하지 못할 뿐이지 아무리 추억 속의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쓰면 되는 것입니다.